울릉군수, 정기여객선 겨울철 유류비 지원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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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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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운항 썬플라워호. [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1일~23일 국회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겨울철 울릉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여객선 유류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울릉군은 해마다 겨울철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 결항이 잦은 가운데 소형여객선인 씨플라워호(584t·423명·30노트)가 대체 운항함에 따라 결항이 잦고 화물 또한 수송할 수 없는 실정에 있다.

겨울철 주민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있지만, 무엇보다 고가의 농수산물인 오징어, 홍해삼, 산채나물과 이른 봄 올릉도 최대의 수입원인 고로쇠 수액을 수송할 수 없어 지역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최수일 울릉군수는 문제해결을 위해 썬플라워호 정기검사 시 대체선박으로 동일수준의 대체선박 운영 시 유류대 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국비지원이 성사되면 열악한 겨울철 교통문제해결은 물론 주민 이동권 확보와 더불어 겨울철 관광객 입도, 원활한 화물수송으로 침체된 울릉 겨울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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