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간주도형 전통음식체험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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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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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농업 활성화 박차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9일 문경시 마성면 봉생마을에 “경북전통음식체험관(모심정) 개소식을 개최하고, 향토음식을 통해 농업과 체험관광을 융복합해 농촌소득을 증대시키는 6차농업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모심정은 1차 농업생산의 한계를 극복해 조리․가공의 2차농업과 체험관광의 3차농업을 연계해 다양한 농촌소득을 증대시키는 6차농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문경시에서 민간주도형으로는 처음으로 경상북도사업을 유치해 지난해 12월 준공을 한 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워크북 제작 등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했다.

모심정은 문경방문객을 상대로 주로 문경오미자청 제조체험과 활용법을 주로 교육하며, 오미자고추장, 초컬릿, 사과조청과 와인, 식초, 발효효소 등의 발효음식 체험 등 체험객에 따라 다양한 맞춤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향토음식체험으로 직접 문경산채비빔밥을 전통옹기에 비벼 나누어 먹는 이벤트 체험과 함께 지역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색다르게 문경 향토음식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폐광이후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온 문경시는 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매개체로 향토음식의 6차 상품화가 매우 요원한 숙원과제이기도 했다며 이번 모심정의 개관이 문경향토음식을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숙원 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이응천 문경시의장은 “민간주도형으로는 처음으로 문경시가 유치해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방식의 향토음식체험사업을 시작한 모심정의 개소를 축하하며 문경 대표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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