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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 (보도자료 제공용)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을 위해 공직사회의 권위주의적, 형식적 관행을 벗기 위한 ‘시정혁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정혁신 실무협의회는 시청 실·과 중간 리더인 주무담당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장은 일선 공무원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전공노 보령시지부장 호선되어 고위 공무원이 협의회장을 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관행을 타파하고 자발적 혁신을 추진토록 했다.
첫 회의는 지난 22일 개최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8월중 시정혁신과제로 ‘친절! 친절! 우리먼저 실천합시다!’로 선정하고 실천 내용으로 ▲전 직원 명찰 패용하기 ▲민원인 방문 시 일어서서 맞이하기 ▲먼저 인사하기 ▲청내(본청) 승강기 이용 안하기로 정하고 8월 1일부터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김동일 시장이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떨쳐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마음으로 공직사회 변화를 주문해 이루어지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작지만 작은 것부터 바꿔가야 한다”며, “시민들이 공감이 가도록 시민을 위해 문턱을 낮추고 말보다는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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