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KT가 2분기 적자 전환했으나 주가는 29일 상승했다. KT는 이날 전일대비 1.79%로 오른 3만1300원에 마감됐다. 앞서 KT는 2분기 영업손실이 813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2.4% 증가한 5조894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1조원 상당의 명예퇴직 비용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인건비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는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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