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 개발·보급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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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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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토음식은 지역농산물 가치창출의 자원

▲청양 향토음식[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 및 보급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산야초를 활용한 칠갑산비빔밥, 구기자․맥문동 떡, 구기자순 만두, 콩쌈파이, 청양고추불단빵 등을 개발했으며 이 중 청양고추불단빵은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콩쌈파이와 함께 곧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개발해 온 산야초 장아찌 및 퓨전음식을 오는 8월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등 행사에서 홍보할 계획이며 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책자 5종을 발간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E-book 코너에 게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향토음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우리음식연구회, 요식업소, 체험농장 등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연중강좌를 실시한 결과 산야초먹인 돼지고기, 뽕잎밥상, 구기자 두부 등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어 향토음식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실천행사를 열어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 구기자, 콩 등을 활용한 음식을 학교급식에 적용하도록 권장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로컬푸드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향토음식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자원화하고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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