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긴급복지지원 사업에 예산 10억을 편성, 지난달말까지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939가구 1,978명에게 총 6억4천만 원을 지급해 예산의 64%를 집행했다.
위기 상황이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된 경우, 실직·휴폐업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화재나 경매 또는 월세체납으로 거주지에서 강제로 나가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신청 대상은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정 중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단, 생계지원은 120% 이하), 재산기준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시 관계자는 “꼭 필요한 시민에게 필요한 순간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위기에 처했거나 주변에 위기에 처한 이웃이 있을 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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