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3' 실베스터 스탤론 "캐스팅 기준? 얼굴에 잘생김이 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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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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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사진=영화 ‘익스펜더블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3’의 주연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 ‘익스펜더블3’은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모인 ‘익스펜더블' 팀의 대장 바니(실베스터 스탤론)가 초창기 멤버 콘래드로부터 팀을 지키기 위해서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담았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익스펜더블3’ 출연 배우들에 대해 “엄청나게 똑똑하고, 높은 IQ를 가진, 잘생기고 섹시한 배우들만 캐스팅했다. 무엇보다 건강한 치아와 머리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유쾌하게 설명했다.

‘익스펜더블’ 팀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는 트렌치 역으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우리는 서로의 굉장한 팬이다. 각자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함께 촬영하는 동안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이번 ‘익스펜더블3’에서 모든 배우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러내 보인다. 그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가장 완벽한 액션 영화”라고 자신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제일 힘들었던 점 중 하나는 진정한 액션 배우를 찾는 일이었다. 관객이 액션 스타를 보러 오는 것은 그들의 근육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진짜 액션을 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익스펜더블3’가 되어서야 진짜 액션을 제대로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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