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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영상"엘리베이터로 12층 올라가"..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 자살 [사진=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 자살 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 김모 씨가 투신자살한 가운데 CCTV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CCTV 확인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42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최고층인 12층에서 내렸다.
CCTV에는 김씨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탄 것으로 녹화됐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취업 관련 고민이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해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측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김능환 전 대법관의 둘째 아들인 김씨는 지방 국립대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퇴임 후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6개월간 일하며 '편의점 아저씨'로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 18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자살이라니 안타깝네요","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김능환 전 대법관 차남,대법관을 지냈어도 자식농사는 힘든가 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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