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 전화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조코 위도도(53)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코 위도도 당선인이 과거 행정·공공서비스 개혁 등 많은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민이 큰 기대와 지지를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선인의 리더십 하에 인도네시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히 발전하길 바란다"며 인프라 확충 및 전자정부 사업 등에서의 호혜적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코 위도도 당선인의 방한도 초청했다.

이에 조코 위도도 당선인은 "양국 협력이 계속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인프라 분야 및 한국 기업의 투자 촉진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조코 위도도 당선인은 한국 경제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0월 20일 인도네시아 제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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