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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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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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석수도서관이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을 운영중이다.

석수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예비 작가들이 모여 수업을 받고 있다.

이 곳에는 한 때 문학소녀를 꿈꿨던 돋보기를 쓴 60대 어르신부터 갓 스물을 넘긴 소녀까지 계층이 다양하다.

석수도서관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문학작가 파견 내 생애 첫 작가수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수필가인 홍미숙(56·여) 작가로부터 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나도 명 수필가!란 주제로 40여명이 글쓰기 수업을 받고 있다.

홍 작가는 95년 등단해 ‘그린벨트안의 여자’, ‘나에게 주는 선물’ 등 다수의 수필집을 발표했으며,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신호등’이란 수필이 수록된 안양 지역 작가이기도 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독자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글쓰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감성을 글로 표현해 내는 법을 배우는 뜻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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