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단지 악취근절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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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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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산업단지 악취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지속적 악취저감 관련 시책 추진으로, 주요 악취오염물질인 황화수도의 농도가 2010년 0.08ppb에서 2013년 0.05ppb로 감소되고, 악취민원도 소폭 감소 성과를 보였다.

수도권의 영세사업장 이전을 위해 조성된 안산스마트허브는 입주기업 대다수가 소규모 영세사업장인데다 산업단지에 인근에 주거지역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성과에도 불구,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성과를 기초로, 상상 그 이상을 꿈꾸는 도시, 사람중심 안산시의 민선6기를 맞아 악취근절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다 강도 높은 근절대책의 수립 시행으로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현재 시는 올해 1천502개소의 악취배출업소가 가동중인데 이 중 84개소 중점관리업소와 주거지역 악취의 주요원인인 염색단지, 피혁, 화학 등 주요악취배출업종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에서는 악취 감시 사전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고정식 2개소와 이동식 1개소의 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악취센서와 기상측정장비를 활용한 U-Clean통합시스템 운영, 민간중심의 민간환경감시단과 지역주민, 산업단지 근로자를 활용한 악취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악취배출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취약시간대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단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악취시료채취시스템 구축운영, 악취센서의 확대보급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시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시화MTV 대기개선로드맵 추진 등 장단기 악취저감대책 지속 추진

시는 안산스마트허브 환경개선을 위해 합의된 시화MTV 대기개선로드맵 사업 중 31.2%를 차지하는 악취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경우, 소규모 영세사업장 및 염색단지의 악취 개선으로 악취근절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관합동점검과 강력한 지도점검 실시 및 악취시료채취시스템과 악취측정시스템, U-Clean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악취발생원 조사와 역추적을 통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관리로 악취근절을 달성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사람중심의 안산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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