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3’, 오는 11월 중국 정식 서비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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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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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2일, 자사에서 개발하고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대표 웨이시아오오)와 나인유 인터내셔널(대표 구이) 양사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 3’의 중국 내 정식 서비스를 오는 11월경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11월 11일, 중국 신생 퍼블리셔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와 ‘오디션 3’ 서비스 계약을 체결, 현 시점에서도 중국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오디션’의 정통성을 잇고, 새로운 리듬 댄스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었다.

이 과정에서 ‘오디션 3’의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한빛소프트와 오디션 1탄을 통해 10년간 중국 파트너로 인연을 맺고 있는 나인유와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파라다이스와 나인유 양사는 각 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중국 현지에서 오디션 3를 성공시키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파라다이스는 모기업이자 국영방송사인 ‘비레이’가 갖추고 있는 방송, 광고, 출판 기업 등 미디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중국 내에서 다채로운 홍보 방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는 오디션 차기 프로젝트의 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장근석을 홍보 모델로 위촉한 바 있으며, 이번 ‘오디션 3’도 100억 이상의 비용을 집행, 중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나인유도 ‘오디션 3’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우선 나인유 자체 포털을 포함해 각 협력 업체들이 운영중인 대부분의 플랫폼에 ‘오디션 3’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인유가 서비스중인 동일 장르의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에 오디션 3를 메인으로 노출하는 등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나인유와 공동 퍼블리싱을 실시하면서 ‘경무단’이라는 명칭을 ‘오디션 3’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어 향후 시장 전개에 긍정적인 반응 또한 점쳐진다. ‘격렬한 댄스 그룹’이라는 의미의 경무단은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 타이틀명이다. ‘오디션 3’는 ‘경무단 3’로 서비스되며, 중국 내 대표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인 경무단의 정식 후속작으로 중국 유저들에게 각인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디션3’는 현재 판호 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며, 심의 결과 이후 사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한빛소프트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나인유 삼사는 오는 11월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중국 유저들에게 통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검토, ‘오디션 1탄’의 뒤를 잇는 정식 차기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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