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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원장학재단(이사장 이용달․첫줄 가운데)이 12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제9차 한원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후, 관계자 및 장학금 수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재)한원장학재단(이사장 이용달․동아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이 12일 오전 11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제9차 한원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원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 이용달 이사장과 부인 이계숙 여사가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사재 5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날에는 한원장학재단 이용달 이사장을 비롯해 설상철(동아대 평생교육원장) 상임이사와 김용대(동아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이사 등이 자리했으며, 박홍석 동아대 부총장과 윤성욱 동아대 경영대학장도 함께했다.
이용달 이사장은 “노력 없이 좋은 결실은 없다.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이 장학금이 여러분 인생의 초석이 되어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홍석 동아대 부총장은 “이용달 이사장님의 큰 뜻이 담긴 장학금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혜자 학생들의 어깨가 무겁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원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8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까지 총 84명의 학생에게 1억5,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용달 이사장은 동아대 상학과에서 학ㆍ석사 학위와 미국 웨슬레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60~1992년까지 동아대 교수로 재직, 이후 동아대 명예교수로 후학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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