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현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핵심 과제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을 위해「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해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정부 3.0 선도과제」(총 60건) 가운데 인천 옹진군의「가족 건강 알리미」과제를 벤치마킹하여 도입하게 됐다.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는 ‘보건기관 통합정보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입력 내역을 가공 및 취합하여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건강 서비스 내역을 휴대폰 문자(MMS) 메시지를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우선적으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독거노인)와 치매 예방관리 대상자(치매 검사 및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이며, 가족이 없는 의료급여 독거노인의 경우 복지지원과의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나 무한돌봄센터 직원에게 메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건강서비스 내역으로는 혈압, 혈당 등의 건강관리 사항과 의료 소모품 지급내역, 치매선별검사 결과 및 치매 예방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내역 등이며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를 작성하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정부 3.0 벤치마킹 추진 대상 과제 보고회」를 개최 단체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서비스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쳤으며 이 자리에서 현삼식 시장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줄 것을 부서장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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