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꿈 앗아간 '햄스트링' 류현진까지?..14승 불발 다음 등판 가능?[사진=박찬호 햄스트링 류현진 14승 반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류현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시 박찬호처럼 긴 슬럼프에 빠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LA다저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회 2아웃에 비제이 업튼 선수와 맞선 상황에서 투구 후 인상을 찌푸리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급하게 트레이너를 불렀고 류현진은 교체됐다. 류현진은 2대3으로 뒤진 상태에서 교체돼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결국 LA다저스는 애틀란타에 2대3로 패해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슬럼프를 겪었기 때문에 류현진의 상태도 걱정된다. 햄스트링 부상은 선수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정도로 재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을 말한다.
햄스트링은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류현진은 투구 동작에서 무리하게 힘을 준 상태에서 움직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의 '햄스트링'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햄스트링 부상, 별일 없어야 할 텐데","박찬호 이어 류현진도 햄스트링 부상이라니","류현진 햄스트링 빨리 쾌유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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