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의료관광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이 설명회는 오는 18일 상하이를 출발, 제주를 거쳐 부산 기항 후 22일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크루즈 안에서 진행된다.
한국으로 오는 동안 크루즈 선상에서는 명의들의 닥터스피치, 한류공연, ‘한국 의료관광 선상 설명회’ 등이 마련돼 있다.
부산 기항 후에는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현장 예약과 함께 직접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크루즈 의료관광 상품개발과 선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센터장은 “크루즈와 한류, 뷰티, 그리고 의료서비스가 융합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성형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중국 의료관광 시장을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확대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다가오는 9월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함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13만 톤급 대형 호화 크루즈 ‘Mariner of the Seas' 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고 내년에는 CITS가 운영하는 모든 전세 크루즈에 의료관광상품을 연계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