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단거리발사체 '신형 전술미사일'로 결론… 충남 계룡대 이남 타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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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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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4일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신형 전술미사일'로 결론 내린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4일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신형 전술미사일'로 결론 내린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지난 15일 발사 장면 사진을 공개한 단거리 발사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신형 전술미사일로 결론을 내렸다며 "이 발사체는 300㎜ 방사포나 KN-02 단거리 미사일과 전혀 다른 새로운 탄종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 신형 전술미사일의 명칭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KN-10'으로 명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최근 개발한 300㎜ 신형 방사포는 'KN-09'로 명명되어 있다.

북한이 지난 14일 원산 일대에서 5발을 발사하고 다음 날 노동신문을 통해 1발의 사진을 공개한 이 신형 전술미사일은 200∼220여㎞를 비행했다. 북한에서 발사했을 때 충남 계룡대 이남이 타격권에 들어간다.

이 미사일은 300㎜ 신형 방사포(최대 사거리 230㎞)에 이어 중부권 이남의 주요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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