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 전원 확대회의서 농업 생산목표 달성 독려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이 최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올해 농업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각급 기관·기업소의 노력을 독려했다.

연합뉴스가 19일 입수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8월 9일자에 따르면 박봉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의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회의에는 내각 직속기관 간부와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관련 공장·기업소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리철만 부총리 겸 농업상이 보고를 맡았다.

회의에서는 올해 당면 과제로 철저한 수확·탈곡 준비, 병해충 피해 예방, 장마철 피해 대책 마련 등이 제시됐다.

특히 공장·기업소에는 농업물자를 제때 공급할 할 것을, 농업지도 기관 간부들에게는 각 생산단위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울 것을 각각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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