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5% 올라 '사상 최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타일 전문업체인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냈다.

완리는 19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0%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02.9% 증가한 885억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5.3%, 58.6% 증가한 239억원, 184억원을 냈다.   

특히 위안화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5억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영업익과 순익은 전년대비 49.1%, 74.8% 증가한 1억4000만 위안, 1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각각 27.0%, 20.8%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총 7억8000만 위안에 달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테라코타 패널과 앤틱타일 등 신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 같은 성장세를 냈다. 지난 2012년 가동한 공장의 생산효율이 정상화된 점도 성장을 부추겼다. 완리는 지난해 외벽타일인 테라코타 패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지난 1분기 앤틱타일 매출비중도 20%를 넘겼다. 

완리의 우뤠이비아오 대표이사는 “ 계절성을 완화시켜주는 앤틱타일과 고부가가치 테라코타 패널 수요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 신공장 가동 정상화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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