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서부아동보호 전문기관 개관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 개관식이 19일 내포신도시 충남보훈회관(홍성군 홍북면) 1층에서 열렸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도내 아동보호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격려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 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씨앗이자 21세기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아이들을 더 좋은 사회에서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돌보는 것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충남보훈회관 1층에 터를 잡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위탁을 맡았다.
기관 종사자는 모두 9명으로 보령과 서산, 홍성, 태안 등을 관할하며, 기관 시설은 사무실과 상담‧심리검사실, 집단치료실, 놀이‧미술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피해 아동 가정 사후관리, 아동 학대 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및 자체 사례회의 운영,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전담 치료보호시설 운영 등의 역할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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