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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강동(0.18%) △서대문(0.18%) △동작(0.16%) △중구(0.14%) △도봉(0.11%) △서초(0.10%) △성북(0.10%) 순으로 상승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가 중소형 위주로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고덕동 아이파크와 길동 강동자이 등은 대형 면적 전세금이 1,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마곡지구 입주 여파로 전셋값 약세가 두드러졌던 강서구는 이번 주 0.06% 상승하면서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5개월 여 만에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급전세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을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다.
신도시는 △판교(0.31%) △평촌(0.07%) △분당(0.05%) △산본(0.05%) 일대 전셋값이 올랐고 △중동(-0.01%)은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했다. 평촌은 아직까지 매매거래 움직임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전세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비산동 은하수벽산, 호계동 무궁화경남, 평촌동 향촌현대5차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20%) △수원(0.10%) △안양(0.10%) △의왕(0.09%) △평택(0.07%) △안성(0.0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은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되고 있다. 철산동 주공13단지, 하안동 주공4단지, 주공10단지 등이 250만~500만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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