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진아, 한국서 장례식 치른다… 31일 발인

김진아 장례[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고 김진아의 장례식이 오는 29일 진행된다.

고 김진아의 측근은 23일 오전 "김진아의 장례식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 김진아는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 미국에서 먼저 장례절차를 마쳤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감독 조명화)로 데뷔했다.

이후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감독 송영수) '야훼의 딸'(감독 박남수) '서울 흐림 한때 비'(감독 김송원) '연산일기'(감독 임권택) 등 18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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