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사우디 외무장관과 만날 준비됐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다음달 유엔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이날 에르키 투미오자 핀란드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통해 "나와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이 만날 첫 기회는 유엔 총회가 될 것"이라며 "기회를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직접 사우디를 방문하고 이란으로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지난 6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총회에 자리프 장관을 초청했지만 주요 6개국(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 핵협상 일정이 겹쳐 자리프의 사우디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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