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해군과 손잡고 동해홍보 활동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조사원과 해군이 협력해 세계 여러나라 기항지에서 동해를 홍보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일 진해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동해' 표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한 홍보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순항훈련전단과 지난해 7월 동해표기 홍보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고 순항훈련전단이 각국 기항지에서 동해를 홍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매년 동해표기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한국과 동해에 대한 인식이 없는 국가들이 많다"며 "국제사회에서 동해표기가 정착될 때까지 동해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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