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원에 창고 제공하는 ‘맡아줘 박선생’ 런칭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철 지난 의류, 일년에 한번만 쓰는 시즌용품, 버리지 못하는 서류, 커버린 아이의 유아용품 등 집안 곳곳에 보관 중인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개인 물품보관서비스인 ‘맡아줘 박선생’은 73리터 박스 기준 월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물품 보관을 해준다. 규격박스는 신발 20켤레, 책 90권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집안에서 바로 사용하지 않으나 보관을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담기에 적당하다.

플라스틱으로 된 박스는 튼튼하게 제작돼 물품의 파손이나 변질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 각종 제습장치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CCTV, 잠금 장치 등을 통해 도난 위험을 방지한다.

웹사이트(www.matajwo.com)나 전화로 신청만 하면 서울 지역에 한해 원하는 장소, 시간에 직접 박스를 전달해주고 포장 완료시에도 직접 수거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장소에 직접 맡기거나 수거를 할 수도 있다.

박재용 ‘맡아줘 박선생’ 대표이사는 “지금 당장 사용하지도 않을 물건들로 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포기하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맡아줘 박선생’ 서비스를 통해 주거 환경을 정리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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