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과거 SNS 보니…멤버 권리세 생일 축하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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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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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비 사망[사진=고 고은비 SN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멤버 권리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는 지난달 16일 "오늘은 너무 사랑하는 권리세 언니 생일이에요. 언니 생일 너무너무 축하하고 항상 너무너무 고마워 알라뿅 쪽쪽. 여러분 다같이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은비와 권리세는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 때문에 고은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이며 이소정은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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