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작업하던 환경미화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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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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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사진=YTN방송화면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이 일어나 2명이 숨졌다.

4일 오후 4시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자동차전용도로 왕신나들목 근처에서 A(48)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 있던 도로청소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차량 사이에서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2명이 숨지고, 청소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운전 부주의로 청소차량을 피해가라는 수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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