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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4일 오후5시경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대천항사이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되고 있는 수상레저보트 선명무(콤비보트, 25마력) 승선원 3명을 구조 및 대천항까지 예인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5일 오후1시께 김모씨(39)등 3명이 레저보트이용 보령시 소재 오천항을 출항 원산도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같은 날 오후 5시께 원인미상으로 기관이 고장, 표류중이라며 보령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P-123정을 현장에 긴급히 투입 승선원을 편승 조치 후 보령시 대천항까지 무사히 예인하여 전원 구조했다.
해경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에는 수시로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항해시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운항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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