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원활'...자정까지 완전해소, 내일새벽 정체재개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6일 아침부터 귀성행렬이 이어졌으나, 오후가 돼서도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큰 정체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1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대로 서행하고 있지만, 그 이외 구간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등 총 15.58㎞ 구간에서 다소 정체되고 있다. 

이 밖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소통이 대체로 원활한 편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긴 연휴 탓에 교통량이 분산된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극심한 귀성정체는 빚어지지 않은 것"이라면서 "자정 전 일부 구간의 정체도 완전 해소된 뒤, 내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귀성 차량이 몰려들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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