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서 9중 추돌사고로 7명 경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7일 오전 11시 58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89㎞ 지점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경상을 입었고 일대 교통이 1시간가량 정체·혼잡을 빚었다.

사고는 김모(29)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옆 차선의 고속버스 측면을 들이받고 이를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연이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 등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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