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홍삼의 진화 ‘백수오와 홍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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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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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식품’과 공동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가 10일부터 ‘천호식품’과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 PNB ‘백수오와 홍삼’을 9만8000원(70ml, 30포)에 단독 판매한다.

‘통마늘 진액’ 등 건강식품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는 건강식품의 명가 ‘천호식품’이 상품 개발을 맡아 품질에 신뢰도를 더했다.

‘백수오와 홍삼’은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을 35% 낮췄으며,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8mg 높였다.

이마트는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5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건강기능상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최근 중년층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당귀,속단)’을 활용해 ‘백수오와 홍삼’을 개발했다.

실제 이마트 상반기 건강식품 카테고리 여성 매출 구성비는 67%로, 이마트 평균 여성 고객 비율 73%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당귀,속단)’은 2013년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발표한 ‘2013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보고서’에서 전년 생산액 100억원에서 704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백수오와 홍삼’은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6년근 홍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 하기 위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추가했다. 

또 이마트는 ‘백수오와 홍삼’의 식감을 높이기 위해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첨가했다. 

민경수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기존의 이마트 홍삼 제품인 ‘홍삼정’, ‘홍삼진액’, ‘어린이 홍삼’에 이어 여성 고객을 위한 ‘백수오와 홍삼’을 추가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이마트 홍삼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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