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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장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60회 백제문화제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에 송석두(宋錫斗)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추대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1일 오후 추진위 회의실에서 이용우 이사장(부여군수) 및 오시덕 이사장(공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해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추진위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에 따라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됨에 따라 60년 백제문화제의 역사성을 기념하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완벽한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송석두 신임 위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을 시작,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충청남도 경제통상국장, 복지환경국장, 정책기획정보실 기획관 등과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운영총괄국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안전행정부 재난관리국장 등도 지냈고, 2013년 4월부터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백제문화제가 6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인 만큼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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