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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을 강제 영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교통과태료가 30만원 이상인 차량 중 체납일이 60일을 경과한 차량만 해 당된다.
경찰은 사전에 체납 차주에게 체납사실을 통보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며 사전통지 서가 발송된 후(10일)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번호판을 영치, 과태료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번호판 영치제도 추진으로 법을 위반하고도 과태료 납부를 미루는 등의 법 경시 풍조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속한 납부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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