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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퇴직연금 코리아 중소형 40 펀드'가 최근 1년 만에 11.69% 수익을 올려 채권혼합형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1개월 및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도 각각 2.38%, 4.96%, 9.61%로 모든 기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5월 설정된 이 펀드는 가치투자 전문가로 불리는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 중소형주가 투자 대상이다.
여정환 삼성자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확정금리형 퇴직연금 상품 금리가 2% 중반대까지 떨어졌다"며 "저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새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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