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혁신학교 준비는 계속,소통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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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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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예산전액 삭감된 인천형 혁신학교 사업 계속의지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예산 전액 삭감된 인천형 혁신학교, 준비는 지속하고 소통은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의 인천형 혁신학교에 대한 의지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인천 시민과 학생, 교사들에게 약속한 인천형 혁신학교 준비는 재정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이다. 또한 시의회가 예산 삭감의 이유로 지적한 ‘준비 미흡과 소통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혁신학교 추진 예산 전액 2억 4천만원(『혁신학교 준비교 운영비』 1억4440만원, 『학교혁신 정책공모』 사업 1억148만원)은 당장 혁신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혁신학교 준비교와 학교혁신 정책공모사업을 위한 예산이다. 이 사업은 시의회가 지적한 문제, 즉 ‘혁신학교에 대한 준비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교육청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으로 편성한 것이다.”라며 시의회의 예산삭감이 혁신학교 추진 폐기라는 맥락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천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추진을 지속할 것이다.“고 분명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준비교 공모』에 응모하려던 학교들이 관련 예산이 없는 조건을 고려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할 것이며. 예산 투여가 예정되었던 해당 준비교의 교원연수 및 연구, 자료개발은 <인천교육연수원>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 직무연수’ ‘학교 컨설팅’ 제도를 활용하여 추진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학교혁신 정책공모(학교혁신, 혁신학년, 교사 학습동아리 공모)』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추진이 어렵지만 지금 현재도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혁신학교 연구 활동과 각종 연수에 대하여 시교육청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첨언을 잊지 않았다.

이와관련 시교육청관계자는 “주민직선 2대 핵심 공약인 인천형 혁신학교 추진의 절실함을 시의회에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혁신학교에 대한 시의회 설명회, 권역별(지역교육지원청별) 시민 설명회를 추진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의의와 추진 과정을 의회 및 시민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굳은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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