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50년 동안 금연하게 된 사연은?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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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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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국민 MC' 송해가 금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금연한 지 50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과거에 앉기만 하면 수갑을 피웠었다"며 "어느 날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주치의가 '이제부터 나하고 친하든지 담배하고 친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해라'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해는 "진료 후 담배를 피우면서 의사의 말을 곱씹는데 '아 담배랑 친하면 죽는다는 뜻이구나'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아 지금까지 다시는 담배를 안 피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송해, 아무리 그래도 한 번에 끊기 어려운데", "힐링캠프 송해, 대단하네", "힐링캠프 송해, 진짜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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