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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마을만들기 광천읍 상담마을 장승공원 조성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의 마을 만들기 역량과 지원시스템이 도내 최고로 평가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홍성군이 시·군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의 메카’, ‘귀농귀촌 1번지’라는 홍동면 문당권역, 제1호 농어촌 인성학교인 구항면 내현권역 등의 선도적인 마을자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다양한 민간단체들의 협력 활동이 두드러진 곳이다.
군은 이런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그 체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을 발족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농정개발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를 만들고, 지역거버넌스 조직의 밑돌을 놓았다.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홍성군의 이런 강점은 그대로 드러나, 지난 2012년 수립한 ‘홍성군농정발전대책’에서는 ‘내발적 발전유도’의 추진전략 아래,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삼아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제1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홍성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살기 좋은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경우, 2012년 21개 마을, 2013년 15개 마을에 대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11개 마을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우수마을 지원사업 6개소, 주민주도선행사업 42개소 등 활발한 추진실적을 거두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에 실시한 충남도 콘테스트에서 시·군부 ‘최우수’를 수상함으로써 오는 11월 6일에 열리는 농림부 주최 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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