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배덕광 국회의원(해운대구, 국회 미방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주제토론으로 진행된다.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부산이 세계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과 정책대안에 대해 각 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사물인터넷 발전동향과 우리나라의 발전 전략(시스코 코리아 김동오 전무) △ITU 전권회의 개최와 부산 ICT산업 발전 비전(부산발전연구원 배수현 연구위원) △IoT기반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준수 전략기획부장) 순으로 실시된다. 토론패널로는 인제대 이숭희 교수, 부산대 김호원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표준화 센터장,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 등 학계와 연구기관․정부의 ICT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ITU 전권회의가 매 4년마다 지구촌의 미래 비전 설정과 지역 간 갈등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ICT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인 만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ICT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ICT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된다.
한편, 부산시는 전권회의 기간 중 ITU와 ‘ICT산업 발전과 국제협력’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정책포럼을 바탕으로 전권회의 기간 중 ‘부산 이니셔티브 선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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