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시리아 이승우[사진=이승우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대한민국-시리아 경기 후 자축 글을 남겼다.
17일 U-16 대표팀 선수인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결승전 진출!! 오늘도 우리 정말 열심히 잘했고 토요일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하자!!! 많은 응원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결승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대한민국-시리아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전반 4분 장결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전에만 6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 역시 후반 1분 골을 넣었으며, 이어 장결희가 1골을 더 추가하고 장재원 박상혁 이상헌 이상민이 시리아 골문을 흔들었다.
이날 대한민국-시리아 경기에서 7-1로 대승을 거둔 한국팀은 오는 20일 호주-북한전에서 이긴 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대한민국 시리아 경기 대승에 네티즌들은 "시리아를 호로록~ 인도를 호로록! 오늘은 대한민국 축구의 날" "대한민국 시리아 7-1, 한국 인도 10-1… 이것이 한국의 클래스" "이승우 정말 급이 다른 선수다. 4년 후 월드컵이 정말 기대된다" "메시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이승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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