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7개 브랜드…롯데백화점서 철수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스와치그룹이 수수료 문제로 롯데백화점에서 7개 브랜드 매장을 철수시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스와치그룹코리아 계열의 론진, 라도, 미도, 해밀턴, 티쏘, ck, 스와치 등 7개 브랜드를 지난 7∼8월 모든 점포에서 뺐다.

다만 오메가, 브레게, 블랑팡 등 3개 브랜드는 철수하지 않았다.

스와치그룹이 롯데백화점 매장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올 초 백화점 측에 요구한 수수료 인하 등 입점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스와치 측에서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철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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