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중소기업 상설 홍보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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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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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 8% 이상 전력수요 증가하는 베트남에 중소기업 진출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에 중소기업 상설 홍보관을 개설했다.

한전은 지난 18일 한전 베트남 하노이 지사에서 중소기업 홍보관 개소식 행사를 갖고,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15개 사의 전력량계, 변압기, 개폐기 등 제품에 대한 전시·홍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베트남 전력청 EVN(Electricity of Vietnam)의 기술국장을 비롯한 현지 전력당국 및 전력회사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베트남 전력회사 구매 담당자가 자사의 구매절차를 설명하였다.

중소기업 해외상설 홍보관 개설은 한전이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품을 상시 전시‧소개할 뿐만 아니라 현지 마케팅 전담인력을 운영해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효과적으로 수출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전은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에 중소기업 상설 홍보관을 개설한 바 있다. 세 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에 홍보관을 개설해 연간 8%가 넘는 전력수요 증가율을 보이는 베트남 전력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시장조사에서 거래성사까지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하는 ‘해외베이스 캠프사업’을 공공기관 최초로 필리핀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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