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중기청, 내수 위주 중기 수출기업화 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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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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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학(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화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중기청이 추천한 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한도 우대 및 보험(증)료 할인 △중기청 단체보험 가입 등 중기 수출 안전망 구축 △양 기관의 기능 및 자원 공동활용 등이다.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중기청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수출 역량 수준에 따라 맞춤형 무역보험 서비스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무보 직원이 수출 중기를 위해 해외 신흥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 K-오피스' 서비스를 중기청이 추천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중기청은 공사의 수출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성장사다리' 선정 후보기업으로 우수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기청은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2015년도 ‘중기청 수출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에 수출 안전망을 제공하고, 환변동보험 가입비도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무보의 14개 국내지사뿐만 아니라 중기청의 11개 지방청으로 확대된 무역보험 지원창구를 통해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무보는 해외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내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중기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무역협회 등과 단체보험 체결, 코트라·산업단지공단 등과의 업무 협약, 시중은행과의 특별기금 출연 등 유관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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