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中 난징시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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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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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체결 및 난징 명성박람회 시장포럼 참석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중국 난징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오는 24~26일 중국을 방문한다.
권 시장은 양도시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및 ‘2014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박람회’ 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방문 첫날인 24일 권 시장은 가장 먼저 난징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시 6개 대학이 참여하는‘유학생 유치, 대전홍보박람회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저녁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상공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전시 기업들의 현지시장 진출을 비롯한 수출활동에 대한 협력과 함께 현지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난징시장을 만나 향후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체결 및 대전테크노파크와 난징고신기술개발구간 바이오, 로봇분야 등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 주요 내용은 조형물 등 제작 상호 기증,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사업 확대 추진, 양 도시 간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 추진 등이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함께 걸으면서 양 도시 시장 간의 신뢰와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2014년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 박람회 시장 포럼에 참석해 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부제:대전의 꽃을 피우다)이란 주제로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난징에서 열리는 지역전략산업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한 대전시 10개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이번 난징 방문은 지난 20년간의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약속하는 교류협력 강화의 의미와 함께, 중국 유학생 유치 및 대전 우수기업의 중국시장진출 등 시정 주요시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한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구 818만 명의 난징시는 중국 수 천년 역사의 고도(古都)이자 현재 중국내 경제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의 성도로, 대전시와는 19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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