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게임용 총기 불법개조 서바이벌 동호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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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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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기의 위력을 최대 7배 높인 피의자 15명 검거, 모의총포 36정 압수 -

【사진】압수한 모의 총포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 수사2계는 최대 150만원 상당 비비탄총을 개조하여 위력을 높인 모의총포를 가지고 대전․전북 일대의 야산 및 게임장 등의 장소에서 서바이벌게임을 한 서바이벌 동호회원 15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들은 비비탄총의 파괴력(운동에너지) 제어장치를 제거하고, 스프링을 개조하는 방법으로 단속기준을 최대 7배까지 초과하고, 모든 부품을 실제 총기와 똑같은 색상으로 변경하여 식별이 매우 어려운 상태의 모의총포를 사용했다.

경찰은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불법 총기류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의총포 등 불법 유통 총기류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모의 총포는 소지하기만 해도 처벌되는 만큼 장난감 비비탄총의 개조를 자제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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