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종철 청장은 “재미동포타운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시행하는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업진행의 확실성이 보장됐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언명에 따라 그동안 재미동포타운이 건설사 선정과 금융문제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이종철 청장의 LA 방문으로 동포들의 의구심이 해소되면서 현지분양행사가 대성황을 이루게 된 것이다.
LA에서 2일간 분양행사에 동포들이 몰려들어 약 60세대 분양계약이 이루어져서, 뉴욕과 시카고 행사까지 끝나면 아파트 830세대 중 80%가 분양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인천경제청과 코암인터네셔널이 MOA를 체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참여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는데, 사업의 확실성이 동포 사회에 알려지면서 지난 2개월 간 추가적으로 이미 120세대가 분양되는 등, 이미 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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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타운 분양행사 현장[사진제공=I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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