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인천아시안게임서 메달 획득, 선전 통해 한국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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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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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쿼드러플스컬 은메달 획득, 더블스컬에서는 4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 조정선수단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선전을 펼치며 인천항과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먼저 지난 24일에는 충북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조정대회 남자 쿼드러플스컬 종목 결승에서 IPA 조정팀 소속 이선수(26), 김휘관(24), 최도섭(23) 선수가 2위에 오르면서 당당히 은메달을 따냈다.

김휘관, 최도섭 선수는 또 하루 뒤인 25일 남자 더블스컬 종목 결선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틀 연속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전용 훈련장도 없이 연습해 온 IPA 조정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선수들의 선전에 고무된 IPA는 25일 경기에 김춘선 사장을 단장으로 한 응원단을 파견, 열띤 응원을 펼친 뒤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대회에 출전한 소속 선수 응원을 위해 25일 충북 청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찾은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중앙)과 공사 직원들이 김기홍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최도섭(세 번째), 김휘관(다섯 번째), 이선수 (여섯 번째) 선수와 함께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늘 무겁고 위축돼 있던 인천항에서 오랜만에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해 준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힘든 여건 속에도 최서을 다해 대한민국을 빛내준 것처럼, 인천항만공사 모든 임직원도 인천항을 세계적인 관광ㆍ물류항만, 인천시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와보고 싶어하는 항으로 만들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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