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고위급회담에서 "에볼라는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에볼라 질병의 지원지는 아프리카의 기니아, 리베리아, 시에라리온이라고 언급하면서 두렵기 때문에 손을 안 대고 있으면 더 빨리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에라리온을 예로 들면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시에라리온에서 실시한 '3일 외출금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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