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민‧관‧경 합동훈련 10월 13~16일까지 4일간

  • ‘2014 화랑훈련’실시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3박 4일간 충북지역 일대에서 ‘2014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년 단위로 펼쳐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이다.

적의 도발 위험에 대비한 이동 차단작전, 향방동원, 대량사상자 처리훈련, 국가․군사 주요시설 방호 작전 등을 군·경 주관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군별로 전시체계전환, 테러‧피해복구 실제훈련 등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기간 도내 주요 도로와 훈련지역에서는 군 병력과 차량 등이 이동하게 되며, 군경 검문소 운용과 부분적인 차량 검문도 실시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안보체계를 점검해 보는 실질적인 훈련이므로 도민 여러분께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화랑훈련 기간 중에는 모의 대항군을 운영하게 되므로 거동수상자를 발견하는 즉시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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