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7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선서식엔 남성희 총장, 정복례 대구시 간호사회장을 포함한 내·외부인사와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실습 전, 예비간호사로서 자세와 마음을 바로하고 인류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행위다.
이날 2학년 재학생 147명의 참여 학생들은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남성희 총장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간호사가 되어 달라"며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병든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 밝은 빛이 되고 예비 전문직 간호사로서 박애의 정신을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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