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기반 D2D는 상향 주파수 자원의 1% 미만 만을 활용해 단말간 탐색 및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최대 500m 반경 안에서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상대 단말기 검색이나 단말기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
D2D 기술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구조자와 조난자간 위치 발견이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구조 및 복구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쇼핑객이 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유통정보를 관심 분야별로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D2D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안전을 비롯해 광고, 소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 전홍범 소장은 "퀄컴과의 기술 협력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D2D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의 새 지평을 여는데 KT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퀄컴의 수석부사장 애드 넵(Ed Knapp)은 "KT의 우수한 무선망 운영 역량과 퀄컴의 강력하고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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